반클리프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18K 옐로우골드 마더오프펄 목걸이 솔직후기 / 대구 신세계점

 

이번주 수요일은 내 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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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도 어김없이 퇴근하고 밥 먹은 후,

인터넷 서치를 하고 있을 때라

열두시가 지나간 줄 모르고 컴퓨터에 푹 빠져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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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공부하고 있던 오빠가

열두시가 넘었다며,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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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갑자기 집 안에 선물을 숨겨뒀는데

찾아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내가 분명히 안에 넣어뒀던 쇼핑백이

앞으로 빠져나와있어서 조금은 이상하다 싶었다.

​

허술하지만, 그래도 완벽히 날 속였다!!

오빠한테 받은 생일선물은 바로바로바로

<반클리프 앤 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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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걸이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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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구매한 곳은

반클리프아펠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으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웨이팅했다고 한다.

반클리프아펠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149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5층

반클리프 앤 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옐로우 골드 실물영접 후기

목걸이를 보기 전에,

쇼핑백 안에

편지지가 들어있어 편지지 먼저 보느라 애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빠는 편지는 나중에 보고

빨리 선물 먼저 열어보라며

날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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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바 ~!~!~! 난 편지가 일단 제일 죠크든♡

(오빠가 늘 갖고싶은거 없냐고 했을 때,

나의 대답은 무조건 letter...)

​

오빠가 써준 편지지를 매일 들고 다니는데,

제법 양이 많아져서 살짝 무거워질라고 한다.

그치만 편지는 상대방의 감정과 마음이

잘 묻어나기에

제일 좋아하는걸 어떡하나~~~

 

편지지를 다 읽고 난 후,

드디어 영롱한

'반클리프 앤 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목걸이

실물을 영접했다.

​

목걸이도 목걸이지만,

앞으로 머지 않아 나의 신랑이 될거기에

난 가격부터 물어봤다.

​

가격듣고 너무 놀래서,

왜 이리 비싼거 샀냐고 한 소리 했다...

(그치만 행복한 내 미소는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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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앞으로 내가 더 잘해주면 되니까 !!!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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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앤 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옐로우 골드 가격(공식홈페이지 기준)

 

 

(좌)Van Cleef&Arpels 공식홈페이지, (우)구매영수증

반클리프앤아펠 공식홈페이지에서 봤을 때의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18k

옐로우 골드, 마더오프펄>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1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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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의 알함브라 주얼리 컬렉션의 역사를

잠깐만 살펴보자면,

1968년, 네잎클로버에서 영감을 받아

그 자체로 행운을 상징하는 시대의 초월한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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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운 좋게 따끈따끈 들어온 자개 목걸이라면서,

구하기 힘들다고 직원분께서 말씀해주셨댔다.

​

오빠가 강조해서 말해줬음

구하기 힘든데, 운 좋게 오늘 들어온거 사온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얌

목걸이 구하려고 웨이팅했을 오빠의 모습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온다.

근데 들어보니, 언니랑 둘째조카랑

같이 다녀왔다구 했다.

오빠랑 함께해준 예쁜 언니랑 솔이에게 무한한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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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의 자개가 빛이 나는게 너무 예뻤당

​

반클리프 앤 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옐로우 골드 솔직후기

 

쇼핑백 안에 들어있던 또 다른 무언가.

열어보니, 폴리싱 천이 들어있었다.

흠짓 안 나도록, 열심히 닦아줄게

 

요기엔 증명서랑 보증서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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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소중한 보증서...!!!

하얀색 나비가 단연 돋보이는 여기에는,

구매품목과, 구매영수증이 들어있었다.

목걸이함까지 굉장히 고급진 반클리프앤아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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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크기만 보고, 프로포즈 반지 들어있는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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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 블로그를 오빠가 볼까봐 적어두는 건데,

진심으로 프로포즈 반지는 필요없어 사오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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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반클리프 있다니,,,

역시 브랜드값 어치 그대로 하는거 같은

반클리프 자개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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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기는 정말 너무 비싸지만,

예쁘기도 정말 너무 예뻤다.

반클리프가 반클리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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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끼고 다녀야 할 정도로...

소중하게 다뤄야겠다.

사진 속 반클리프와 함께 보였던 이 해바라기 꽃은

친오빠의 짝꿍인 언니가 보내준 해바라기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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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해바라기 디퓨저이긴 한데,

곧 이사갈 집 식탁에 고이 올려둘 예정!!!

언니두 너무너무너무 고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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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행복했던,

오빠와 함께한 이번 생일도 안녀엉

내년에 보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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