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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교토 여행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입장료 날씨 역사

by 언제나쥬니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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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토 여행

교토 다이마루 백화점 - 니시키 시장을 지나,

이번 게시물에서는

교토 산넨자카 니넨자카,

청수사 기요미즈데라까지의

일정과 구경거리,

그리고 입장료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교토 여행 산넨자카 니넨자카 위치 풍경

산넨자카

2 Chome-211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니넨자카

일본 〒605-0826 Kyoto, Higashiyama Ward, Masuyacho, 清水2丁目

니시키 시장에서 니넨자카까지 도보 28분,

니넨자카에서 산넨자카까지 도보 4분,

산넨자카에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까지 도보 2분!

우리가 방문한 일자에는

오전에 비가 온터라서

흐린날씨였는데,

오히려 엄청 쨍쨍한 것보다

괜찮은거 같은게

30도 안팎을 웃도는

더운 날씨였기 때문에

오히려 햇볕이 강하지 않아

그나마 덜 더워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습도는 미치는 줄 알았다죠...

니시키 시장에서 기온거리,

그리고 산넨자카 니넨자카로 가는 길

가는 도중 비가 그쳐서 다행하게도

주변을 차근차근 둘러볼 수가 있었는데

중간 큰 강을 끼고 있는 곳을 발견하여

남편이 예쁘다면서 사진을 찍어주었다.

구름 색이 파란색이 아니라, 회색빛이 돌았는데

날씨가 화창했다면

더욱 더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겠지만

남편이 예쁘게 찍어줘서

나 또한 행복함 가득한 채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남편이랑 내가 둘 다 번갈아가면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으니,

근처에 지나가는 한국인

커플분도 앞에서 사진을 찍으셨다.

우리가 만든

우리의 포토존 나이쓰

교토 여행 호칸지 골목

법관사(야사카의 탑)

일본 〒605-0862 Kyoto, Higashiyama Ward, 清水八坂上町388

청수사를 향해

기온 거리를 통한 후

산넨자카 니넨자카 골목을 지나

호칸지 쪽으로 걸어가는데

이 골목, 이 분위기

고풍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드는게

너무나도 좋았다.

앞에 보이는 오층 목탑으로 유명한 사찰은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46m의 목탑으로

교토의 랜드마크라고 불리우는데

랜드마크인 만큼

멀리서부터 보이는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남편과 나는

해외여행 갈 때마다

늘 날씨가 좋은 편이였는데,

여행기간 내내 비소식이 가득했지만

비도 아주 잠깐 오다가 말고

날씨도 금세 맑아져서 행복함 한 가득이었다.

역시 남편과 나는

날씨요정이야

이 날

남편이 발걸음 옮기는 내내

사진 찍어주겠다면서

기온~기요미즈데라까지

사진을 무려 몇백장 찍어줬던거 같은데

당시에는

구경하기에 급급하여

사진을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한국 돌아와서

차근차근 여행 사진을 살펴보니

그 날을 세세하게 기록해준 남편 덕분에

우리의 교토 여행이

한층이나 더 실감나보였다.

고마운 내 남편!!! 고생 많았어 사랑해

그리고, 가까이에서 만난 오층 목탑 호칸지

너무나도 웅장해서

목을 힘껏 뒤로 제치고 나서야

호칸지를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층 목탑과 함께 사진을 찍기엔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의 사진작가인

남편이 거의 누울 듯이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어줘서

오층목탑과 함께 사진을 예쁘게 남길 수가 있었다.

 

오층목탑, 호칸지가 보인다면

청수사 기요미즈데라까지

올라가는 길은 머지 않았다.

기념일에 맞춰 오사카 교토 6월 여행을

계획했지만,

교토 7월 8월 여름 여행에는

햇볕이 강해서

모자나 선글라스 없이는

구경하면서 오르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토 여행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올라가는 길

기요미즈데라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호칸지 사찰을 지나,

제법 많은 갯수의 계단을 오르고 나면

청수사에 다다른다.

기온거리에서 올라가는 길

골목 사이사이에는

기념품샵 소품샵은 물론

아이스크림 탕후루 등의 먹거리도 팔고

맛집들도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에 올라가는 길이

너무 즐겁기도 했고, 심심하지 않았다.

수많은 계단을 오른 후,

잠시 숨을 고르고

이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도착이다!

 

남편이랑 이제 다왔다면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입장권 구매하기 전,

기념 사진을 남겨뒀는데

뒤에 인파 실화...???

진짜 일본인,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분들도 엄청 많아,

들려오는 언어가 각기 달라서

찐 외국 느낌이 들었던거 같다.

교토 여행 청수사의 유래

청수사는

나무위키에 따르면,

기요미즈데라 라고도 불리우며

직역해보면 말 그대로 '물이 맑은 절'이라고 한다.

나라 시대인 778년에 최초로 창건되었으나,

오랜 세월 여러차례 화재로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였하였고

2019년에 본당 수리 공사를 진행했지만,

2020년 12월 공사가 완료되어

현재는 보수완료된 모습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새하얀 맑은 구름과, 흐린 비구름

같은 하늘에서

두 면의 구름을 바라볼 수 있는게

꽤나 인상적이였다.

날씨는 변덕쟁이였지만,

청수사까지 열심히 걸어 올라와

아름다운 교토의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게

너무 뿌듯했다.

 


기온거리에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까지 올라오는 길은

거리가 좀 되고, 계단도 올라야하는게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꼭 구두나 단화말고

편한 운동화 신고오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다.

교토 여행을 위한 둘째날에

도보 3만보는 걸은 듯 한데,

운동화여서 다행이지

운동화가 아니였다면,

나의 발목은 이미 나갔을지도 모른다...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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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입장료, 입장권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입장료 입장권 발권

대인인 어른은 500엔,

소인인 어린아이들은 200엔의 입장료를 받았는데

우리는 현장발권을 진행했다.

카드결제, 현금결제 모두 가능했고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싼 편이긴 했지만,

이전에 엄마랑 같이 교토 왔을 때도

청수사까지 오르고

입장권 발권 안하고 돌아갔던게 생각나서

이젠 또 다시 언제올지도 모르니

입장료를 지불하고

청수가 구경해보기로 결정했다.

 

귀여운 입장권

그림도 생생하고 색감까지 예쁘니,

집에 가지고 돌아와

책갈피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입장권 발권하고 남편이랑 나 둘 다 들떠서

신나게 걸어갔다.

워낙 인기 많은 교토의 대표 관광지로

뽑히는 사찰이라서 그런지

풍경말고 인물 사진 찍기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려움이 있었다.

 

청수사, 말 그래도 '물이 맑은 절'이니

입장권 확인 받기 전,

사찰 바로 앞에 있는 곳에서

물로 깨끗하게 손을 씻어주었다.

손 씻는 공간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손 씻기 전

기모노 입으신 여성분들이

다 같이 손을 씻고 계셨고,

그 앞에는 고용한 사진작가 분이

사진을 찍고 계셔서

우리도 똑같이 포즈를 취해서 사진으로 기록해보았다.

 

남편을 따라하고 싶은 나도,

물 만져보기 성공!

청수사는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방문하면

한 없이 더욱 예쁜 사찰을 마주할 수 있다하던데

여름에 방문한 우리도,

파릇파릇하고 싱그러운 여름 느낌 그대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가을이든 여름이든,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은

감히 쉽게 비교할 순 없는 것 같다.

위의 사진을 찍은 장소에서 사진을 실컷 찍고

아래를 바라보니

사진 속으로 바라보는거와는 달리

정말 높은 높이였어서

조금의 무서움이 생기긴 했지만,

뭔가 파릇한 초록색이 가득한 나무들이 모여있으니

포근함도 느껴지고

자연의 향기가

기분탓인지 모르겠으나

공기도 너무 좋아보이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몸이 한층 더 가벼워졌던거 같다.

여름이라

사진 찍을 때,

날파리나 모기들이 많이 보이긴 했는데

예쁜 풍경은 절대 못 참지

교토 여행 청수사 본당 지붕과 역사

위의 사진은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본당의 모습인데

본당의 지붕은

노송나무 껍질을 아주 얇게 만들어서

촘촘하게 붙였다.

처음보는 지붕이라서 신기해보였는데

알고보니 독특한 질감이나 곡선 표현이 유리하여

과거 일본에서 많이 쓰였다고 한다.

청수사 기요미즈데라의 본당 무대 난간에 대한

옛 부터 내려오는 전설도 있는데

이 전설은

무대 난간에서 뛰어내린 후

살아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내용이다.

정말 놀랍게도

통계의 결과도 존재했는데,

통계로 봤을 때 살아남을 확률은 80%라고 한다.

+ 놀랍게도, 이러한 전설로 인하여

실제로도 뛰어내리는 사람들이 많아

못 뛰어내리게 막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배수진을 친다'와 같은 느낌으로

일본에서는 죽을 만큼 각오를 한다는 뜻의

'기요미즈데라 무대에서 뛰어내리다'라는

속담도 있다고 하니

추후에 잘 기억해뒀다가,

활용해도 좋을 듯 하다...

아마, 이 속담을 기억해뒀다가

생각날 때쯤

방문했던 기요미즈데라의 모습이 생각이 나지 않을까?

매년 12월 12일 한자의 날에는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발표하는 '올해의 한자'를

기요미즈데라의 주지 스님이

붓글씨로 적어 언론에 공개한다고 하는데

이번 12월 12일에

올해의 한자가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고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남편과 함께하는 오사카 교토 여행

기온거리,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지나

호칸지 살짝 찍고,

청수사까지 올라와

관광지를 구경하기 까지엔

3-4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시간이 많았다면,

반나절의 시간 정도 투자하고 싶을 정도로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아서

좋은 기억으로 가득한 곳이였기에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았다.

언제 다시 방문할지 모르겠지만,

다시 방문하게 되는 그 날까지

행복했던 교토에서 보낸 우리의 시간들을

오랜시간 기억하며 간직하고 싶다.

교토 여행 일정으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니넨자카 기온거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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