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부산여행을 마치고,
감귤이들이랑 부산여행을 또 다녀왔다!
부산하면 국밥 아닌가요🤭
부산역에 도착해서 부산국밥맛집이라는
영동밀면국밥에서 순대국밥을 미리 먹고,
이번에 두번째로, 광안리맛집 자매국밥에서
순대국밥을 먹어보았다.
사장님이 굉장히 정이 많고 친절하셔서
다시 꼭 방문하고 싶을 정도이다.
사장님이 젊은이들이 왜 여기서 국밥 먹고 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좋은데 가라고 하셨는데 넘 유쾌하셨다
연예인들도 많이들 오신다고
단골로 비도 많이 방문한다고 이 달에만
두 번 왔다길래 김태희는 안 오냐고 여쭤봤다🤣
광안리맛집 부산 3대국밥
자매국밥 솔직후기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9시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놀라운토요일 257회 방영
📞051-752-1912
가게 앞에 보이는 대기번호표.
주전자와 뒤집개로 대기번호표를 해놓으신게
넘 정감있고 놀라워서 사진을 남겼다.
이른 시간에 가기도 했고,
비도 엄청 내렸을 때라
다행하게 웨이팅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왠만해서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국밥 먹기 힘들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걱정한거에 비해서 다행이었다.
4월에 방문했지만(불과 3일 전),
오늘은 5월 1일이네?
'5월입니다! 함께해요. 늘 사랑합니다'
-자매-
이걸로 바뀌겠지 ☺️☺️☺️
가게 입구 앞에 있는 드림캐쳐가
한층 감성 있게 느껴졌다.
가게 앞에 뒤집개도 있고 주전자도 있고
항아리도 있고 , 나무&벽돌로 된 가게여서 그런가
그런거 있잖아요.
되게 정감가고 되게 따스한 느낌나는 시골가정집!!
그런 느낌이 들었다.
사실 전 이런 시골가정집 느낌도 굉장히 좋아해요🫣
차림표에는
돼지국밥, 순대국밥, 살코기국밥, 따로국밥 등
국밥이 메인이지만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한지(?)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전통한지 느낌이 가득한 벽지로 꾸며져있었다.
감귤이들은 돼지국밥 2인, 살코기국밥 1인을 주문했고
나는 순대국밥 1인을 주문했다.
돼지국밥(9,000원) 살코기국밥(9,000원)
순대국밥(9,000원)
앞치마가 약간 버버리 느낌났다.
졍이가 찍어준 내 사진,,,
트렌치 코트 입어서 더 버버리 같다며 ㅋㅋㅋㅋㅋ
사진 찍다가 바로 나온
우리의 국밥 ✨✨✨
국밥에 신기하게도 쌈장이 들어있었다.
쌈장이 들어있는 국밥은 또 첨 보넹
왼쪽부터 순대국밥, 살코기국밥, 돼지국밥이다.
사실 난 국밥을 태어나서 3번 먹어본다.
부산와서 2번 먹고 대구에서 1번 먹는데
이 말은 즉슨 국밥을 별로 안 좋아했다는 뜻...!!
근데 정말 부산국밥은 확실히 다른게
유명한 곳만 골라와서 그런가?
굉장히 너무너무 맛있었다.
부추를 국밥 안에 넣어서
섞은 후 먹으면 더 맛있다길래 넣어서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줬다.
밑반찬으로는
고추, 양파, 새우젓, 김치, 쌈장이
나왔는데 청양고추인 줄 알았는데 랜덤인거 같다.
졍이는 안 맵다구 했는데,
영이는 매워서 한참을 멍 때렸다...😅
순대국밥 양은 정말 많았구,
순대도 찰순대랑 토종순대가 섞여있었는데
둘 다 맛있었당
순대국밥이지만 돼지도 포함되어 있지롱🤩🤩🤩
자매국밥은 30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국밥을 먹으면서 뜨겁지가 않아서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음식 고유의 맛을 느끼는데에는
최적의 온도가 있어서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온도로
음식을 끓인다고 한다.
다 이유가 있었다😃
귀여운 감귤이들과
택시 기다리면서
웨이팅 장소에서 사진 찍었는데
사장님이 너네 아직도 안 갔냐며 ㅋㅋㅋㅋㅋ
얼릉 가라구 하셨다.
넘 유쾌하셨던 사장님, 잊지 못해요.
끝까지 술 끊고 건강하게 살라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사장님
덕분에 행복한 추억 많이 담아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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