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역 맛집 포포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방문후기

베트남 쌀국수가

너무 땡기는 날

​

베트남으로 당장

뱅기타고 날라갈 순 없으니,

​

급한대로

대구에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알아보다가 추천받은

대구 북구청역 맛집

포포이에 방문하게 되었다.

​

여태껏 먹어보았던 쌀국수 중에

젤 맛있었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만족감이 넘 높아서 게시물을 작성하기로 결정!

​

 

 

대구 북구청역 맛집 포포이

위치/영업시간/주차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8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금요일 오후3시 영업종료)

주차: 갓길 주차 이용

 

대구 북구청역 맛집

포포이는 북구청역에서 도보 10분정도에 위치해있어

교통편이 좋고,

​

침산청구타운 아파트

도로변 상가에 눈에 확 들어오는

초록색 타일의 인테리어로,

방문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

+매장 외부에 배너로 메뉴판을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에

들어오기 전부터 메뉴파악도 ok!

​

내가 좋아하는 초록이라니,

넘 예뽀서 남편이랑

사진도 찍었당

​​

주차는 갓길을 이용할 수 있지만

방문 전,

매장으로 연락하셔서 주차에 대해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니 참고하심 좋을거 같다.

왕 친절하십니다

(매장번호: 0507-1374-2663)

​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매주 금요일은

오후3시에 영업종료하니

이 점도 참고하시길 !!!

​

​

대구 북구청역 맛집 포포이

메뉴추천 (쌀국수, 차돌볶음밥, 짜조)

 

대구 북구청역 맛집

포포이 내부는 외관처럼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있었다.

​

의자 위에는 엉덩이가 아프지 않도록

쿠션감 있는 방석도 함께 올려져있었는데,

이 덕분에 식사내내 푹신하고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가 있었다.

 

 

 

 

자리 안내 받아 착석한 테이블 위에는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과,

포포이 매장에는 모든 메뉴에

고수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문구가 기재되어있었다.

​

오호,,

완전 좋은데...?

​

강한 향에 고수를 선호하지 않은 분들이 꽤 있고,

나 또한 특별하게 고수를 싫어하진 않지만,

그래도 있는 것보단 없는 걸 더 선호하니

​

고수 없는걸 기본 베이스로 하고,

필요시 고수를 넣어주신다는게 좋았다.

 

 

 

두근두근 메뉴판

베트남 쌀국수를 먹고싶어해서 방문한 곳이니,

​

당연히 차돌양지 쌀국수(10,000원) 하나는

무조건 주문하고

또 다른 메인요리인 포포이 차돌 볶음밥(11,500원)과

사이드메뉴 짜조3p(5,000원)를 주문했다.

​

이 모든게 3만원이 안된다니

가성비 미쳐버려~~~

​

사실 메뉴판 볼 때 하롱베이 치킨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주문하고 싶었는데,

왠지... 남길거 같은 생각에

다음 번에 재방문할 때

주문하리라...하며 꾹 참았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늘의 요리 등장!

 

에머이 쌀국수 소고기 밀키트 (냉동), 240g, 2개

 

월드푸드 베트남만두 그물망 고기짜조 레팃 스프링롤 (14개입)

 

주문한 요리가 테이블 위로

처음 셋팅되었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랑 헉 소리 연발할 정도로

비주얼이 진짜 대단했다.

​

거짓말 안하고,

일반 음식점에서 메뉴판 사진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이라고 기재되어있는...)처럼

진짜 넘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대구 북구청역 맛집

포포이의 차돌양지 쌀국수,

포포이 차돌 볶음밥, 짜조까지

어느 하나 맛이 없어보이는게 없었다...

​

게다가 음식이 담겨있는 접시 조차 예뻐서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지만

구매하고 싶을 정도...하하하

차돌양지 쌀국수

​

내가 제일 먹고 싶어했던 베트남 쌀국수,,,

테이블 위에 셋팅되자마자

숟가락으로 국물 먼저 퍼서 먹었는데

​

이 개운하면서 부드러운 목 넘김...

그래 이 맛이지!

​

숙주도 너무 맛있고,

차돌양지는 진짜 달달한게...

자꾸만 땡겼다.

 

 

 

게다가 면발은 진짜 현지에서 먹는 쌀국수 면발이었다.

​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현지 쌀국수맛 나는 베트남 쌀국수라니...

(아 물론, 현지에서 쌀국수 먹을 때도

난 항상 고수를 빼달라고 하긴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앞으로 쌀국수 먹고 싶을 때마다

대구 북구청역 맛집

포포이로 올 것이다.......(찐임...)

​

남편도 쌀국수 맛 미쳤다고 엄청 좋아라했다.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해선장과 스리라챠

​

아까 테이블 위에 안내되어 있던

쌀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그대로 따라해서 먹어보기로 결정!

 

 

쌀국수 돌돌 말아 숟가락 위로 올려주고,

그 위로 해선장과 스리라챠

적당량을 뿌려주면 끝!

​

처음에는 쌀국수 본연의 맛이

사라지는 것 아냐? 하는 의심품은 마음에서

먹어보긴 했지만

​

이야... 이거 진짜 미춰땨...

​

맛이 진짜 달달한데 매콤하고

매콤한데 고소하고 담백하니

뭐... 트리플... 아니 쿼드란데...?

​

너무 맛있었다.

 

포포이 차돌 볶음밥

​

이 메뉴는 고민고민하다가,

네이버 리뷰 보니까

리뷰수가 쌀국수 다음으로

제일 많길래 주문했었는데

역시 한국인의 입맛은

정확하다...!!!

매콤한 맛이 베이스이긴 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신선한 맛의 볶음밥이었고

왜 이렇게 맛있는지 남편이랑

첫 한 입 먹고 반해버렸다.

​

특히나

바삭바삭한 과자식감 같은 후레이크...... 저거 뭐지...

식감이 미쳐버렸다.

처음 먹기 전에는

양이 많아보인다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ㅋㅋㅋ 나란 사람을 참 쉽게 보았던거 같다...

​

양이 넘 많아서

진짜 다 먹고 나올 때

뒤뚱뒤뚱... 배가 넘 빵빵해서 미칠거 같았다.

​

배부른데도 자꾸 손이 가길래...

결국 다 먹고 나왔거든요 헤헤헤

사이드 메뉴 짜조

​

짜조는 멸치베이스의 느억맘 소스와

같이 먹는게

최고로 맛있는데,

​

다진고기 + 당근 + 새우 및 게살 + 채소가 들어간

튀긴 짜조 위로 파슬리까지 솔솔 뿌려주니

마치 전병이 떠올려서 정겹기도 했다.

​

근데 맛은 전병보다 훠얼씬 맛있...!!!

 

 

짜조 안에 들어간 각종 채소들과 고기가

갓 튀겨져서 나온거라 그런지

한입 앙 베어 물었을 때

입안 사이로 들어오는 국물(?) 맛이

넘 맛있었다.

​

그냥 먹으면 담백한 맛이 제일 많이 느껴지지만

느억맘 소스에 같이 찍어먹으면

달달함이 베이스라

어린아이들 입맛에 완전 찰떡일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

전체적으로 음식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한게

인상깊어 제 입맛과 남편 입맛에도

완전 찰떡이었다쥬

​

모처럼 뱅기 안타고,

베트남에서 쌀국수 먹는 기분을

대구에서 느낄 수 있어서 넘 좋았다.

​

쌀국수 생각날 때

다시 방문해보면서

이번에는 꼭 하롱베이 치킨에 도전해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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