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액티비티-투몬비치편에 이어서,
오늘은 이파오비치 스노쿨링 후기를 끄적여보겠다!
괌플라자에서 이파오비치 소요시간/위치
이파오 해변 · GQ3R+46P, Tamuning, 96913 괌
★★★★★ · 공원
www.google.com
우리가 묵었던 숙소인 괌 플라자에서
이파오 해변까지는 걸어오기엔
상당한 거리가 있었기에
우린 한인택시를 불렀다.
구글맵으로 약 6분정도 소요!
마이크로네시아몰 갔을 때 쪼꼼 걸었지만,,,
엄청 고생했던 우리는
별 다른 고민없이 바로 한인택시타고
이파오비치로 향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 안에 에어컨도 빵빵하고
넘 좋아따
드뎌 도착 !!!
스노쿨링할라고 챙겨온 짐을 꺼내고 있는 오빠의 모습.
이 때까지만 해도 구름과 하늘은 예뻤는데
해가 없어서 살짝 추울까봐 걱정했다.
첨에 물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추워서
덜덜덜덜덜덜덜 거렸다...
이 때부터였나?
서서히 해가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날씨가 너무 죻자나〰〰〰☀️
우린 날씨요정인가보다 ... ☺️🥳
얕은 바다에 앉아서 서로 손하트를 맞댔는데,
보이시나요?
투몬비치 못지 않게 투명한거〰✌🏻
한참을 뒹굴거리다가 본격적으로 스노쿨링 시작!
네... 또 무서워서 오빠 붙잡고 ........
물이랑 친해지느라 한참 걸렸어요....
무서워도 브이는 못 잃어✌🏻🤣
중간에 나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서 일어난 듯 하다...🤣🤣🤣
우리 오빠 어리둥절
그래도 꾸역꾸역 들어와서 노력한 덕분에
물이랑 친해졌다🥹
물이랑 친해지고 나선
어디서나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빠 손 놓고 수영 연습하고 있는데
오빠가 물고기 있다고 불러서
가봤더니
꺄아 !!!!!!!!!
니모인가?🥹🥹🥹🐠🐟
넘 귀여운 물고기 친구들을 만났다!
깊은 곳이라 나는 생존(?)에만 몰두했고
수영 잘하는 오빠는 카메라에
물고기 친구들을 담았다.
말미잘 안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는 듯한
익숙한 우리의 니모들(?)
덕분에 이파오비치에서
신기하고 소중한 추억 담아갔다.
잘 지내니 물고기들아🐟🐠🤿 〰〰〰
열심히 놀다보니 해가 지기 시작했다.
하늘 빛이 참으로 영롱하다.
우리오빠 점프 실력!
이건 영상으로 봐야하는데
영상이 너무 짧아서 안 올라가네 🥲
보정없어도 너무 아름다운 하늘빛...
구름조차 핑크빛으로 물들어가는게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잔뜩 신나버린 우리집 떡상😝
괌은 정말 신기하게도
구름이 엄청 낮게 떠 있어서,
하늘에서 수영하는 느낌이 들었다.
약간 현실이 아닌거 같은 느낌 ...? ㅎㅎㅎ
지나가는 한국분께서
우리 사진도 찍어주셨다!!!
안뇽😜
이건 살짝 색 선명하게 바꾼건데
이것두 동화스럽네
점점 저물어가는 해의 사진과
해의 머리가 완전히 넘어갈 때 즈음에 찍은 사진.
아침: 하늘빛💙
오후: 분홍빛💕
저녁: 보라빛💜
이파오비치 스노쿨링 총평
괌 중심가인 투몬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서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았고,
한국인이 많지 않아서
찐 외국이었다.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어서 그런지
확실히 투몬비치보다 물이 깨끗하고 맑기도 했다.
물의 깊이는 투몬비치보다
이파오비치가 조금 깊었던거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투몬비치보다 좋은 점은 꼽자면,
GUAM이 적힌 유명 포토스팟이 있다는 것과
물이 더 맑아서 물고기들이 잘 보인다는 것이다!
+투몬에선 이름 모를 커다란 물고기...
많은 어류들이 서식하는 곳이 아닌 반면,
이파오비치는
기하고 화려한 물고기들도
많이 만났다.
괌에서 조금 더 많이 시간을 보냈더라면,
아마 투몬보다 이파오비치를 더 많이 방문할거 같다!
투몬 스노쿨링보다 더 좋았던 이파오 스노쿨링,
그 날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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