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네시 비행기,
인천 공항 출발이었다.
비엣젯 항공 비행기를 타고
4시간 40분정도 걸려
베트남 다낭에 도착했다!!!
나의 여행 메이트 혜림이랑
설렘 가득한 마음 안고
비행기 안에서
서로의 사진을 한장씩 남겨주고
아주 잠깐의 잠에 들었다.
좌석간 거리도 좁고,
굉장히 불편해서
한참을 뒤척였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우린
다낭에 도착하자마자
밥 먹으러 밥집으로 향했다.
다낭 맛집(미쓰니)
다낭에서 유명한 맛집이라는
<미쓰니>에 도착했더니,
맞은 편에 식사를 하고 계신
한국인 부부가 우리에게 인사를 건네주시면서
메뉴를 추천해주셨다.
얼큰한게 순한 맛보다 괜찮다하셔서 먹었는데,
완전 청양고추 가득한 맛이었다.
맵찔이인 나에게는 넘 어려웠던 다낭 첫 음식...😅
한국인 부부께서는 매운걸 잘 드신다고 했었는데
그걸 잊었었다.......
이거 먹고 물 원샷했다ㅋㅋㅋ
둘 다 매운거를 못 먹어서,
거의 다 남겼더니
배가 너무 고팠다.......
분명 점심을 먹었지만
배가 고픈건 아이러니 ㅎ
다낭 카페(The Cups Coffee)
233 Nguyễn Văn Thoại,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그렇게 우린 카페로 향했다.
우리가 방문한 카페는
<The Cups Coffee>
미케비치 해변 앞에 위치한 카페이다.
바로 앞에 해변이 위치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여기서 라떼 시켜먹었는데
넘나 맛있었다.
+여행내내 매일 방문했음 😉
블루베리치즈 조각케이크도 맛있었는데,
아직 있을라나 ㅎㅎㅎ
한참을 수다 떨다가
호텔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호텔로 향했다.
292 Võ Nguyên Giáp,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호텔도 미케비치 해변 앞에 위치해서
엄청 금방 도착했다.
체크인 기다리면서,
혜림이랑 사진도 찍었다.
여행내내 트윈룩 맞춰서 입었는데
하필 입은 첫 날
비 쫄딱 맞고 호텔 체크인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행복했다 혜리마🤍
숙소 솔직후기(TMS HOTEL, Danang)
다낭 도심과 접근성이 좋아
시티투어와 해변관광 모두를 즐길 수 있는 호텔로
유명한 다낭의 TMS호텔
네이버후기평점
⭐️9.2/10
호텔에 도착하면 직원분들이
직접 호텔 앞으로 나와
짐을 들어주시고,
직원분들이 밝게 인사를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1. 체크인 시 웨이팅할 때
웰컴드링크와 시원한 핸드타월을 가져다주셨다.
2. 체크인 시 디파짓(보증금) 50만동이 필요하다.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는 필수로 챙기시길...!
3. 야외 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4. 화장실 욕조는 높이가 높은 편이라,
낑낑 거리면서 들어갔다 ㅋㅋㅋ...
5. 조식 메뉴는 다양하지만,
현지의 음식이 조금 더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디저트 종류가 많았다.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호텔 기념일(?)이어서
조식 먹고 있을 때
직원분들이 다 같이 노래를 틀고 춤춰주셨다.
엄청 황홀했던 경험이어서
영상으로 남겨두면서
혜림이랑 박수 엄청 치면서
같이 흥얼거렸었다.
+기념일이라 그런지
조식 먹고 방에 가보니
마카롱 세트가 놓여져있었다.
(동영상 찍어뒀는데, 찾게되면 추가적으로 올리겠다.)
주전부리(마스터치킨, 타이거맥주)
술 못 마시는 나는
타이거맥주 한캔 먹고 뻗었다...
혜리미는 나보다 잘 마셔서
멀쩡했었는데
난 이거 마시구
밤새도록 속이 안 좋아서 고생했다...🤢
혜림이랑 추억 이야기하다가
친구들이랑 단톡방에서
단체영상통화하다가
잠들었던거 같다.
감성 넘쳤던, 숙소 안 액자와 생화 장미
미케비치
구름도 너무 예뻤던 미케비치!
물은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맑지 않았다.
혜림이랑 발자국도 남겼다.
해가 완전히 저문 후에는
살짝 무서웠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다낭 TMS HOTEL 수영장
테라스가서 테이블에 앉아 바깥을 구경하다가
5분 만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수영장에 갔다.
첨에는 추워서 벌벌 떨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괜찮았다 ㅎㅎㅎ
일본인 친구들도 만났다.
혜림이랑 나 사진 좀 찍어달라구 부탁했는데
엄청 친절하게 찍어주었다.☺️
하트 사진 찍으면서 장난치다가
혜림이가 사진도 건져줬다.
이 때 진짜 미끄러워서 너무 무서웠다..........
수심이 얕은 키즈풀도 있어서 그런지
어린아이들도 있었고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오셨던거 같다ㅎㅎㅎ
다낭 마사지샵 추천(라센스파)
04 An Thượng 5,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마사지 받기 전,
물이랑 망고 그리고 간단한 설문지를 주셨다.
설문지는
마사지 원하는 부위/피하고 싶은 부위,
마사지 압력 등을 체크하게 되어있었다.
설문지 작성하면서 냠냠 먹고나니
연꽃씨도 주셨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났다.
(한국 돌아오기 전, 기념품으로 사고 싶었는데
파는 곳을 못 찾아서 못 샀다.....
연꽃 말고 다른 차 종류만 20만원어치 사왔던
기억이 난다ㅋㅋㅋㅋㅋㅋㅋ)
마사지샵 내부에서 아로마 향...(?)도 되게 은은하게 나서 정신적으로(?) 맑은 느낌이 들었다.
마사지샵도 대만족,,,
혜림이랑 마사지샵도 매일매일 갔다.
가격도 저렴했던 편이였던거 같다.
스파 다 마치고,
미케비치 해변으로 또 향했다 ㅋㅋㅋ
다낭 대성당/핑크성당/핑크스파카페
156 Đ.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171 Đ.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너무 더워서 나무 밑에서 쉬고 있는데
바라본 풍경이 너무 그림같아서
찍어보았다.
현지인들도 엄~청 나게 많아서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넘 힘들었다.....
가장 유명하다는 포토존 앞에서
사진 한번씩 찍고
핑크성당 근처에 있는 핑크스파/카페에 방문했다.
핑크카페 엘베가 거울이라
혜림이랑 같이 사진 찍었다.
우리 예쁜 혜림이🤍
이건 내가 베트남 하노이 여행 갔다가
사온 혜림이랑 트윈백 😎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다녔다!
핑크카페라 핑크에이드로 시켜버리기~~~
핑크에이드 60,000동
저 앞에 보이는 유명한 용머리인데,
야경이 엄청 예뻤다.
핑크에이드 마시면서 쉬다가
엄청 커다란 인형 만나서
사진 찍었다.
이 아이들 이름 알았는데 까먹었다 ㅎㅎㅎ
핑크카페 답게
모든게 핑크로 가득했던 곳이라
여자애기들이 엄청 좋아할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소품들도 엄청나게 많았다.
다낭 놀이공원/바나힐
그래서 그런지,
더운 날씨인 나라이지만
바나힐 갈 때는
겉 옷을 꼭 !!! 챙겨가시길 바란다.
엄청 춥다🥶
얇은 가디건 하나 챙겼는데도 너무 추웠다 ㅠㅠㅠ
웅장함에 놀랐던 바나힐!
입장료는 평일 20만동
주말 30만동이다.
영업시간
평일 15:00~22:00
주말 09:00~22:00
야외에서 좀 놀다가
실내로 들어가서
놀이기구 엄청 열심히 탔다.
이 놀이기구 첨에는 무서웠는데
짱짱짱
재밌어서 혜림이랑 한 여섯번은 탄거 같다 ㅋㅋㅋㅋㅋ
실내에는 초상화 그려주시는 어머님이 계셔서
혜림이와 나의 초상화를 일정료를 지불하고
부탁드렸다.
금액은 기억이 안난다 흑 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은 혜림이, 오른쪽은 나다
넘 추억이네 ㅠ_ㅠ
시간은 좀 오래걸렸던거 같다.
베트남 여행 사진첩에서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엄청 어렸던
나의 21살 ㅋㅋㅋㅋㅋㅋㅋ
놀이기구 타고 야외 나와서 쉴 때
혜림이가 찍어줬었다.
야경도 찍었는데
사진이 다 어디갔는지 🥲
이 날은 하루종일 바나힐에서 놀았던거 같은데
다시 돌아가고 싶네,,,🙈
이렇게 즐거웠던 나의 다낭 여행일기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예전에 보관하고 있었던
사진모음(?) 발견...!
(스노우로 찍었던거 같은데
지금보니까 왜이리 어색하지)
그래,,, 미술관(?)도 갔었다.ㅎㅎㅎ
정말 J스럽게 놀았네😉
트윈룩 모음집🤩
여행 맞는 친구 찾기 힘들다던데
난 바로 찾았다,,,⭐
국내여행, 해외여행
모두 함께한 친구이지만
한번도 안 싸운걸 보면
아마 착한 혜림이가 나에게
맞춰주지 않았나싶다.
고마운 혜림쓰😎
또 여행가자아~~~
그럼, 미케비치 해변 사진을 끝으로
일기를 마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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